KG모빌리언스, 케이뱅크에 '휴대폰 OTP' 인증솔루션 단독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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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언스, 케이뱅크에 '휴대폰 OTP' 인증솔루션 단독 공급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05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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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KG모빌리언스가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에 휴대폰 보안 인증 솔루션(M-OTP) 구축을 완료하고, 케이뱅크에 휴대폰 OTP라는 이름으로 단독 공급한다.

M-OTP란 Mobile One Time Password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기반의 OTP 솔루션으로 스마트폰 상에서 생성된 일회성 비밀번호를 통해 인증되는 방식이다.

케이뱅크는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오프라인 지점이 없어 비대면 계좌개설 시 비대면실명 확인이 필수적이다.

KG모빌리언스의 휴대폰 OTP 인증솔루션은 케이뱅크의 비대면 계좌개설 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경우에는 비대면 실명 확인을 거쳐서 발급이 가능하다.

이번에 케이뱅크에 공급한 휴대폰 OTP솔루션은 보안카드를 대체해 계좌이체· 공인인증서 발급 및 재발급·개인정보 변경·대출신청, 각종 비밀번호 변경 등 다양한 인증분야에 적용됐다.

따라서 케이뱅크 고객들은 보안카드나 실물 OTP발생기를 소지할 필요가 없다.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케이뱅크의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시중은행의 간편이체 서비스의 1일 이체한도는 30-50만원 수준이자만, 케이뱅크의 휴대폰 OTP솔루션은 보안 2등급으로 설정하여 1일 이체한도가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한편 KG모빌리언스와 모회사인 KG이니시스는 케이뱅크의 주요 주주사로 각각 4%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자지불결제대행(PG)업의 노하우를 케이뱅크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상언규 KG모빌리언스 인증사업부 상무는 "작년부터는 전자자금 이체 시 일회용 비밀번호 사용의무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전자금융감독규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M-OTP 외에도 지문과 같은 생체인증·ARS인증·휴대폰인증 등 다양한 인증수단이 적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증시장을 리드하는 다양한 인증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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