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타워 불꽃놀이 상상도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123층으로, 국내 최고층 건물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ｍ)가 개장을 하루 앞둔 오는 4월 2일 대규모 불꽃놀이를 한다.

30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이 불꽃축제는 다음 달 2일 저녁 9시부터 11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타워 750여곳에서 3만여발의 불꽃이 치솟는데 사용되는 화약의 무게만 4t이 넘는다.

이번 불꽃축제는 부르즈 할리파, 타이베이101, 파리 에펠탑 등에서 불꽃 쇼를 연출한 프랑스 그룹에프(GroupeF)팀이 오는 31일까지 준비할 예정이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이 날 평화의 문 광장과 잠실 한강공원부터 광진교, 뚝섬한강공원, 매봉산 팔각정, 테크노마트 하늘공원, 잠실대교 남단 등이 불꽃놀이 명당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월 2일 오후 7시 30분 이후 석촌호수 일대에서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뿐 아니라 '스위트 스완(11ｍ 크기 백조 가족 모형)' 전시, 가수 DJ DOC·홍진영 등의 축하공연, 벚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다음 달 1일 오후 10시부터 3일 오전 6시까지 롯데월드단지와 석촌호수 사이 잠실로 지하차도의 교통은 통제된다. 아울러 롯데월드타워 페이스북에서는 당일 불꽃 쇼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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