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국 재건축 3천가구 분양…전년비 10%↑
상태바
2분기 전국 재건축 3천가구 분양…전년비 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올해 2분기 전국에서 재건축 아파트 3000여가구가 분양된다.

3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4~6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재건축 정비사업 단지는 모두 7곳(일반분양 3087가구)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1개 단지, 2799가구) 보다 약 10% 많다.

수도권은 올 분기 분양물량이 1595가구로 지난해(2455가구)보다 35% 가량 적다. 올 1분기 분양물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적었다. 5월 조기대선 확정으로 건설사들의 분양시점 고민이 깊어지면서 2분기에도 분양 물량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분기 수도권 분양 예정인 재건축 단지는 모두 서울에 있다.

롯데건설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인 '롯데캐슬 베네루체'(전용 59~122㎡, 일반분양 867가구)를, 현대산업개발은 노원구 월계동 '월계2구역 아이파크'(59~84㎡, 583가구)를, GS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6차를 재건축하는 '신반포6차 센트럴자이'(59~114㎡, 145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비수도권은 2분기 분양예정 재건축 아파트가 1492가구로 지난해(344가구)보다 크게 늘었다.

SK건설∙대우건설이 경북 포항 두호동 두호주공1차를 재건축하는 '두호SK뷰 푸르지오'(74~84㎡, 일반분양 657가구), 금성백조주택이 경남 사천시 동금동 20-4 일대에 시공하는 '동금주공예미지'(59~110㎡, 일반분양 227가구)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