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업계최초 직업체험교육 '주니어건설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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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업계최초 직업체험교육 '주니어건설아카데미'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30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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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잘 몰랐는데 인천대교를 직접 보니까 실감도 나고 참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특히 삼성물산 선생님들이 설명을 잘 해주셔서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삼성물산은 2015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건설업계 최초의 직업체험교육형 사회공헌활동인 '주니어건설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의 건설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삼성물산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주니어건설아카데미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건설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건설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건설기념관 등을 방문해 진로체험학습을 한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수당 100여명을 선발, 운영하며 연간 2회 모집한다.

◆ 아이들 대상 건설∙건축교육 프로그램 부족

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전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명을 무작위로 선발해 조사한 결과 88명의 학생이 건설∙건축교육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다. 주니어건설아카데미 1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에서도 85%의 학생들이 '없다' 고 답변했다. 초등학생을 위한 건설∙건축교육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물산은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파일럿 운영을 통해 내용의 적절성, 교수법, 교육환경 등을 점검했다.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교육에 사용하는 교재와 교구를 직접 확인하고 수정해 신뢰도를 높였다.

교육 커리큘럼은 총 7차에 걸쳐 이뤄진다. 건축설계와 건설구조, 다리건설과 세계건축, 랜드마크 체험학습과 안전체험, 도시구축까지 이론적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한다.

강사들에 대한 교육도 철저히 한다. 아이들이 어떤 선생님과 함께 하든 비슷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사 대상 오리엔테이션과 점검을 진행한다.

◆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활동

주니어건설아카데미는 삼성물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를 갖는다. 매 기수마다 삼성물산 임직원 20여명이 직접 교육과 체험학습을 지도한다. 임직원들은 학생들과 함께 인천대교 기념관, 래미안갤러리, 세이프티아카데미 등을 방문해 건설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있다.

직접 참여하지 않는 임직원도 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주니어건설아카데미의 사업비 전액은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드림 투모로우(Dream Tomorrow)'라는 이름으로 교육 관련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사회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 건설업에 대한 아이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져

주니어건설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은 건설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해도를 보이고 있다. 교육 전∙후 건설이해도를 측정한 결과 20% 이상 점수가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신들이 만든 건축모형을 잘 보이는 곳에 전시해두기도 하고 집에도 교구를 가져가 건축놀이를 할 정도로 푹 빠진 학생들도 있었다.

주니어건설아카데미는 현재 4기까지 운영 완료됐다. 총 387명의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올해도 5~6기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삼성물산은 건설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직업체험교육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

* 기사제공: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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