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오랜 기다림 끝…목포신항 이송 준비작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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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오랜 기다림 끝…목포신항 이송 준비작업 재개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30일 0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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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세월호를 목포신항으로 이송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30일 다시 시작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세월호 현장의 파도가 1m 아래로 잦아들어 오전 7시께 작업자들을 태운 바지선(달리하오)이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을 향해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30일까지 준비작업을 마치고 목포신항으로 출발하려던 기존 일정은 많은 변수들로 인해 미뤄졌다.

앞서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고정하는 용접작업은 지난 28일 갑판에서 뼛조각이 발견돼 중단됐다.

날개탑 제거작업은 29일 새벽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파도의 높이가 최고 2.2m에 달해 중단됐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중에 작업이 재개되면 반잠수식 선박의 날개탑 제거작업과 세월호 고정작업에 최대한 속도를 내 31일께는 목포신항으로 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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