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인허가 4만9천건…전년비 8%↓
상태바
지난달 주택 인허가 4만9천건…전년비 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8%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인허가를 받은 주택은 작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4만9582가구로 집계됐다. 주택 인허가 건수는 올해 들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달 지역별 인허가 건수는 수도권이 2만3741가구로 전년 대비 12.3% 감소했고 지방이 2만5841가구로 3.1% 줄었다.

경기(1만3503가구)와 인천(831가구)은 각각 32%, 38% 감소하며 전체 수도권 인허가 건수 감소를 이끌었다.

서울 주택 인허가 건수는 9407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60.1%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 인허가 건수는 아파트 3만6532가구(-5.6%), 아파트 외 주택 1만3050가구(-13.3%) 등으로 줄었다.

지난달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만6135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12.5%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3593가구(-9.6%)로 줄어든 반면 지방은 2만2542가구(32.0%)로 늘었다. 아파트는 2만3228가구로 27.5%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2907가구로 7.1%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년 대비 6.3% 적은 1만4184가구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올 1월(-68.1%)보다 감소폭은 줄었다.

수도권은 7145가구로 13.5% 증가했고 지방은 7039가구로 20.3% 감소했다. 일반분양은 1만105가구로 9.9% 줄었고 임대주택은 3569가구로 33.5% 늘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준공 실적은 작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4만815가구로 조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