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28일 "국민의 마음을 모아 우리가 처한 안팎의 절대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을 구출해 내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바른정당의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유 후보자는 수락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 후보자는 62.9%를 득표해 37.1%를 얻은 남경필 경기지사를 누르고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오는 5월 9일 대선이 42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대선후보가 확정된 것은 바른정당이 처음이다.
유 후보자는 남 의원에 대해서 "지난 몇 달 동안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남경필 동지의 열정과 투혼을 높이 평가한다"며 "저의 진심을 담아 위로드린다. 앞으로 저는 남경필 동지와 바른 정치의 길을 함께 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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