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골 발견…유전자 감식 작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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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골 발견…유전자 감식 작업 돌입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28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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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28일 오전 11시25분께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 일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갑판 위 세월호 선수 쪽 브리지 밑 A데크 쪽 아래 리프팅빔을 받치는 반목 주변에서 4∼18㎝ 크기의 유골 6조각과 신발 등 유류품 일부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세월호의 열린 출입구와 창문 등을 통해 배수작업을 하면서 흘러나온 펄에서 유골조각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과 보건복지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에서 인력을 파견받아 유골의 신원확인과 유전자 분석작업에 돌입했다. 유전자 감식에는 2~3주 가량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월호 미수습자는 총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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