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리퍼폰 변신…재활용·친환경 처리도
상태바
'갤럭시노트7' 리퍼폰 변신…재활용·친환경 처리도
  • 서정필 기자 htgsj@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28일 17시 1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서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재고로 남아있거나 소비자로부터 회수한 '갤럭시노트7' 300만대 가량을 리퍼비시(refurbished)폰으로 판매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리퍼비시폰은 불량품이나 중고품을 신제품 수준으로 다시 만들어 원래보다 싼 값에 다시 출고하는 재생폰을 말한다. 차기 주력 스마트론 '갤럭시S8' 공개를 앞두고 갤럭시노트7 관련 이슈를 정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리퍼비시폰 판매지역과 판매시점에 대해서 삼성전자는 "원칙은 수립했지만 국가별 규제 당국(안전)과 통신사업자 사이 협의가 필요하고 시장 수요를 고려해 판매 시장과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재사용이 가능한 부품을 추출해 판매, 활용한다"며 "재사용이 가능한 반도체, 카메라 모듈 등을 추출하는 전문업체를 통해 테스트용 시료 제작 등의 용도로 판매,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또한 삼성전자는 "금속 물질을 추출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것"이라며 "희귀 금속인 구리‧니켈‧금‧은 등을 추출한 후 친환경 재활용 업체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며 EU 정부에서 주관하는 새로운 친환경 처리 방식 연구와 테스트 등의 공공 목적 과제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