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부산시내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후보지 5곳이 확정됐다.

부산시는 뉴스테이 후보지 13곳을 대상으로 한 민간 자문위원회 심의 결과 5곳을 확정하고 6곳을 보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결정된 곳은 사상구 주례동(739가구), 연제구 연산동(1165가구), 북구 만덕동(1010가구), 남구 대연동(708가구), 동래구 명장동(381가구) 등이다. 총 4003가구 규모다.

강서구 지사동(4751가구)과 기장군 철마면(2044가구) 등 6곳은 사업계획 보완 후 재심의하기로 했다.

사상구 학장동(4000가구)과 해운대구 우동(914가구) 지구는 불가 결정이 내려졌다. 이들 지역은 환경훼손 우려 등을 이유로 주민과 환경단체 반발이 거셌던 곳이다.

시는 입안 결정된 후보지에 대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실시한 뒤 상반기중 선정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2022년까지 2만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37개사(총 4만2177가구)의 공급 신청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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