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CEO 직속 AI사업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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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CEO 직속 AI사업단 만든다
  • 서정필 기자 htgsj@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28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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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서정필 기자]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 최고경영자(CEO) 직속 'AI(인공지능) 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미래 핵심 사업과 기술 연구 조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의 조직 개편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설되는 'AI 사업단'은 기술 확보부터 서비스 기획‧개발, 사업 확대 등 모든 영역을 총괄하며 기존 AI 연구 조직은 AI 사업단 산하 AI 기술 1,2 본부로 재편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AI사업단장은 이상호 SK플래닛 최고 기술책임자(CTO), AI기술1본부장은 박명순 미래기술원장이 맡는다. AI기술2본부장으로는 이현아 SK플래닛 컨버세이셔널 커머스 본부장이 선임됐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차세대 미디어 기술 확보를 위한 조치로 종합기술원 산하 미디어기술원을 신설하고, 관계사와 기술 협력을 위한 ICT 기술총괄도 임명했는데 ICT 기술총괄에는 AI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이호수 SK C&C DT(디지털 전환) 총괄이 자리를 옮겼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 개편을 발판으로 AI와 연계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비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핵심 영역에 집중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힘을 하나로 결집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했다고 판단했다"며 "향후에도 사업 성공을 위한 변화를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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