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서정필 기자] 네이버가 이용자의 다양한 기기 사용 환경을 고려해 PC 메인 화면을 27일 개편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PC메인 화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받아 개편을 준비하고,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을 거쳐 이날 개편을 실시했다.
우선 가로 폭이 달라졌다. 가로 폭을 기존 940px(픽셀)에서 1080px로 늘려 해상도를 높였다. 이는 최근 와이드(wide) 화면 기기 사용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더 높은 해상도 화면을 제공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가시성을 더 좋게 하기 위한 변화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웹과 어플에서 제공 중인 다양하 주제 판을 PC 메인 화면에서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심있는 주제판들로만 구성할 수 있는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개편으로 뉴스 영역에서는 보다 다양한 언론사의 콘텐츠와 사진뉴스를 접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로그인 영역에서는 알림, 구독, 메일 등의 가독성을 개선하고,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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