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랩스, 3D 기술 기업 에피폴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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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랩스, 3D 기술 기업 에피폴라 인수
  • 서정필 기자 htgsj@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27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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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서정필 기자] 네이버랩스는 3차원 지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서비스 및 3D 콘텐츠 생산에 필요한 3D 맵핑 기술 강화를 위해 3D 전문 기술기업 에피폴라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에피폴라는 2015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로 WebGL(웹 기반 그래픽 라이브러리) 기반의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3D 지도 콘텐츠는 물론, 건물 사진 촬영으로 해당 건물의 관심지점(POI)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비주얼 검색 기술을 확보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3D 분야 전문 기술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네이버랩스는 에피폴라 지분을 모두 인수하며 AR/VR, 실내지도, 3D 콘텐츠 생산 기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또 네이버와 에피폴라의 기술력 시너지로 네이버 지도 내 3D 콘텐츠 뿐 아니라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이미 진행 중인 연구과제들과의 시너지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경영자(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에피폴라의 3D기술은 네이버랩스에서 연구 중인 다양한 미래 기술들과 시너지를 내며, 네이버랩스 기술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송 대표는 "네이버랩스는 앞으로 삶의 공간과 이동 상황에서의 인텔리전스 기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들과의 연계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랩스는 지난 1월,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네이버 기술연구조직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으며, 사용자의 상황을 인식/인지하여 요구하기 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의미하는 '생활환경지능'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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