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외국인들이 국내금융시장에 원화를 예금하는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 총 수신에서 비거주자의 원화 예금 잔액은 작년 말 2456억원에서 지난 1월 말 9조6450억원으로 2.6% 늘었다.
비거주자 예금은 보통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국내 시중은행에 예치한 돈을 뜻한다.
비거주자 원화 예금은 작년 하반기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7조1112억원에서 8월 7조5116억원, 9월 8조1426억원, 10월 8조1202억원, 11월 9조4258억원으로 늘었다.
작년 12월 9조3994억원으로 줄었다가 올해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의 순매수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채권시장에서의 순투자액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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