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우리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제18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광구 은행장 선임 안건을 포함한 주총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행장은 지난 1월 차기 행장으로 단독 추천됐으며 이날 주총을 거쳐 최종 선임됐다. 이 행장은 앞으로 2년간 더 우리은행을 이끌게 됐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올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딛는 해"라며 "제2의 창업의 정신으로 더 강한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지난해 우리은행은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 염원이던 민영화를 16년만에 성공적으로 이뤘다"며 "올해를 민영화 원년으로 삼아 더 큰 도약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임 상임감사위원으로는 오정식 전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이광구 행장과 오정식 상임감사는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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