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중 1명은 문재인 '지지'...안희정은 18%로 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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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은 문재인 '지지'...안희정은 18%로 2등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24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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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후보 중 독보적 지지율을 얻으며 1등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안희정 충남도지사,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이 10%대 지지율로 문 전 대표를 추격 중이다.

문 전 대표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1차투표에서도 과반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 진영에서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 21∼22일 리얼미터가 전국 7개 언론사의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2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9대 대선 대국민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36.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강원도와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층에서 지지율 1위를 달성했다.

이어 안 지사가 18.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안 전 대표(12.1%)와 이 시장(11.0%)이 그 뒤를 이어 3·4위에 올랐다.

안 지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불출마의 영향으로 바른정당(27.8%)과 자유한국당(13.5%) 지지층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으며 10%대 중후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민주당 경선 1차투표 지지도 조사에서도 51.1%를 기록하며 압도적 우위에 섰다. 안 지사(27.2%)와 이 시장(16.7%)을 제치고 과반 이상의 승리를 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이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1%포인트다.

한편 홍 지사는 8.6%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3.8%로 6위에 올랐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4%,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3%,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1.6%,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0.8%로 각각 집계됐다.

정당별 대선후보 적합도의 경우 한국당은 홍 지사(17.5%)가, 국민의당은 안 전 대표(57.0%)가, 바른정당은 유 의원(38.0%)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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