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슈크림라떼' 22일만에 100만잔 팔렸다
상태바
스타벅스 '슈크림라떼' 22일만에 100만잔 팔렸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23일 10시 2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벅스 '슈크림라떼' 22일만에 100만잔 팔렸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지난달 봄 프로모션 음료로 선보인 '슈크림라떼'가 론칭 22일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음료는 당초 지난 20일까지만 판매될 계획이었지만, 판매를 연장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스타벅스는 계획을 변경, 내달 중순까지 이 음료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슈크림라떼는 현재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와 라떼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다.

이전까지 스타벅스에서 약 한 달 동안 100만잔 이상 판매고를 올린 프로모션 음료는 3종이었다. '콜드 브루'는 33일, '샷 그린 티 라떼'는 29일, '토피넛 크런치 라떼'는 25일만에 100만잔을 돌파했다.

슈크림라떼는 출시 22일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하며, 스타벅스 역사상 최단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프로모션 음료로 등극하게 됐다.

슈크림라떼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음료 개발팀이 1년여의 기간을 거쳐 탄생시킨 자체 개발 음료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4월 슈크림 라떼의 원조 버전인 '커스터드 라떼'를 개발하고, 내부 품평회를 진행했다. 여기서 나온 보완점을 토대로 현재의 슈크림라떼가 탄생했다.

대부분의 음료 업계가 봄 시즌이 되면 딸기를 원료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과 대조적인 전략이다. 슈크림라떼는 출시 1주일만에 판매 50만잔을 돌파하는가 하면, 이달 초에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원재료 부족으로 품절되기도 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10~40대 고객들의 입맛을 아우를 수 있는 대중적인 슈크림 맛을 고급스럽게 음료화해 낸 것이 슈크림라떼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음료개발팀은 앞으로도 보다 더욱 가치 있는 음료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