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이즈 퇴치 위해 빨간 아이폰7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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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이즈 퇴치 위해 빨간 아이폰7 출시
  • 서정필 기자 htgsj@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22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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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서정필기자] 애플은 21일(미국 현지시간) 빨간색 알루미늄 재질의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빨간색 특별판에는 애플과 에이즈 퇴치를 위한 펀드 '(RED)' 10년 파트너십 기념 의미가 담겼다.

(RED)는 'Revolution(혁명)', 'Evolution(진화)', 'Devotion(헌신)'의 앞 글자를 따 만들어진 이름으로 아프리카 지역의 에이즈 퇴치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2006년 1월 만들어진 펀드다.

팀 쿡 애플 CEO는 "10년 전 애플과 (RED)가 함께 한 이래 고객들은 다양한 애플 제품 구매를 통해 에이즈 퇴치 운동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빨간 아이폰은 (RED)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선보이는 큰 행보"라고 말했다.

(RED) 기부금은 글로벌 펀드의 에이즈(AIDS) 퇴치 기금으로 전달되며 임산부의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전이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현재 (RED)는 4억650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 중 1억3000만 달러 이상이 애플로부터 지원받은 액수다.

애플 아이폰7  (RED)스페셜 에디션은 128GB와 256GB 두 종류로 출시되며 오는 24일부터 주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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