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디자인펀드 확대…"국내 디자이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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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디자인펀드 확대…"국내 디자이너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21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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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디자인펀드 확대…"국내 디자이너 지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지원을 확대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한 SFDF와 별도로 올해부터 연간 1억원 규모의 'sfdf(스몰 에스에프디에프)'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sfdf는 국내를 기반으로 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다. SFDF가 글로벌 활동 기반의 디자이너를 모집해왔던 것과 대조적이다. 모집 범위도 의류에서 가방, 슈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대됐다.

올해 '제1회 sfdf'는 sfdf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5월까지 2차례의 사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의 후보를 선정한다. 6월 중에 대중 참여형 최종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팀)로는 6개팀이 선정되며 총 1억원 규모의 상금이 마련돼있다. 1등 1개팀은 3000만원, 2등 2개팀은 각 2000만원, 3등 3개팀은 각 10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업체 측은 1위 팀에게 상금 외에 서울패션위크 진출도 지원한다. 또 모든 수상자에게 'SSF샵'과 '비이커'를 통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제공하고, 마케팅∙사업운영 멘토링 등 특전을 부여한다.

지난 2005년 출범한 삼성패션디자인펀드는 SFDF를 통해 지난해까지 20명의 디자이너에게 총 290만달러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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