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사상 최대 현금배당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조합원들에게 사상 최고 수준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건설공제조합은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111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6년도 결산안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조합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2.9% 증가한 1720억원에 달했다. 이는 조합 사상 최대 실적이다. 보증수수료와 융자금 이자율 인하 등으로 수익은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감소했지만 철저한 경영관리로 구상채권 발생을 예방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공제사업수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조합은 순이익 가운데 915억원을 조합원인 건설사들에 배당하기로 했다. 배당액 역시 조합 설립 이래 최대 규모다.

김수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