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철 롯데물산 대표 "롯데월드타워 개장, 새로운 여정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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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롯데물산 대표 "롯데월드타워 개장, 새로운 여정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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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 개장을 계기로 세계 일류 랜드마크를 만드는 위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됐다"고 21일 말했다.

박 대표는 내달 3일 롯데월드타워 그랜드 오프닝에 앞서 이날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퍼스트 랜드마크를 짓는 과정은 수많은 시련과 도전의 연속이었다. 개장과 함께 롯데월드타워 프로젝트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97년 사업지 선정 이후 2대에 걸친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대망의 그랜드 오프닝을 앞두게 됐다"며 "현장에서 애쓴 500만명 넘는 근로자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시민들의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초고층 건축물은 그 자체만으로 세계적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며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에펠탑은 건설 초기 수많은 지식인과 예술가 반대가 있었지만 결국 유럽 관광 중심지를 런던에서 파리로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주요국 사례를 보면 이런 초고층 빌딩은 투자비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지기에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롯데월드타워처럼 민간기업 주도로 추진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롯데월드타워는 조국에 기여하고자 했던 신격호 총괄회장의 신념과 신동빈 회장의 준공 의지가 강했기에 가능했던 프로젝트"라며 "롯데월드타워는 개장 후 한국 일류 랜드마크로서 서울 경쟁력과 한국 관광산업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 롯데월드타워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통합을 이루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런 맥락에서 롯데물산은 내달 2일 저녁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석촌호수 일대에서 불꽃 축제를 연다. 주변에 약 20만명이 소집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100만명 가량이 관람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박 대표는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와 뉴욕 타임스퀘어, 대만 타이페이 101타워 등 타 해외도시 랜드마크 불꽃축제에 뒤지지 않도록 진행하겠다"고 확신했다.

그는 "만만치 않은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롯데월드타워가 자랑스런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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