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효과 보려면 물 공급시설 갖춰야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4대강 사업의 효과를 누리려면 본류에서 최대 30㎞ 떨어진 곳까지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야 한다는 연구가 나왔다.

20일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보고한 연구용역 자료인 ‘4대강 수자원 활용 개선 방안’에 따르면 4대강 사업으로 확보된 수자원은 저수량 기준으로 11억7000만t이다. 이 중 상시 공급 가능한 물은 6억2000만t이다.

1년에 4대강이 상시 공급할 수 있는 물의 최대 용량은 9억t이다. 생활∙농업 등 각종 용수 등 물 수요량(8억6000만t)보다 다소 많다.

하지만 물이 필요한 곳이 4대강 본류에서 떨어진 경우가 많아 실제 4대강에서 수요처에 공급되는 물의 양은 4억7000만t에 그친다.

보고서는 4대강 본류에서 최대 30㎞ 떨어진 곳까지 4대강 물을 보낼 수 있게 되면 공급량이 연간 8억t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추산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