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 17도로 '포근'…남부지방 비소식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월요일인 20일도 포근한 봄 날씨가 지속되겠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강릉 17도, 대전과 부산 16도, 광주 14도, 제주 13도 등으로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제주도에서는 내리기 시작한 비는 21일 오전까지 10∼40㎜가량 올 것으로 예상한다.
비구름은 오후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돼 전남·경남에 5∼20㎜, 전북·경북에 5㎜ 안팎의 비가 내린다.
미세먼지는 전날에 이어 기승을 부린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울산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온종일 '나쁨', 전남∙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라고 예보했다.
중국에서 넘어온 미세먼지가 쌓인 데다 대기가 정체돼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짙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이 많은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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