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이번 주(3/13~17) 국내 증시에선 삼성전자의 신고가 행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삼성전자는 주간 기준 5% 이상 급등하며 코스피 상승세를 주도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주중 5거래일 모두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17일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212만원으로 시가총액 300조원을 눈앞에 뒀다. 이에 삼성전자의 추가 상승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소형주에선 4차산업 관련주의 급등세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솔본과 아이리버는 4차산업 관련주로 지목되며 주간기준 각각 36%, 32% 가까이 급등했다.

시장에선 솔본의 계열사 중 다수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리버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의 개발과정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4차산업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된 모바일어플라이언스도 급등했다. 주간 상승률이 무려 68%가 넘는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블랙박스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 스마트카, 자율주행차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로, 인텔이 이스라엘의 모빌아이를 고가에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세를 보였다. 모빌아이는 자동차 영상신호 처리 분야 1위 업체로 ADAS 소프트웨어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급등세를 보였던 대선 관련주는 대부분 약세로 돌아섰다.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과 경영상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해명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금융당국의 대선테마주 감시 강화 방침도 투심을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급등했던 DSR은 이번 주 11% 가량 하락했다. 보해양조와 서연탑메탈, 우리들제약 등이 10% 전후의 약세를 보였다. 우리들휴브레인은 20% 넘게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