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아시아 최강의 금융투자회사'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제가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신임 대표(사진)는 17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 지하 2층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직과 구성원이 같은 꿈을 꾸고 변화를 주도하며 강한 팀웍을 발휘하는 좋은 회사, 저와 여러분이 함께 이런 회사를 만들어 간다면 그룹의 자본시장 허브를 넘어 아시아 최강의 금융투자회사로 거듭나려는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역량 있는 인재가 인정 받을 수 있는 제도적∙문화적 조건 확립,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 전사차원의 디지털 혁신과 세계화 추진 등 '신한금융투자 大 확장의 길'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1958년 생으로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주주총회를 열고 김 대표의 신임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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