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 15도 '완연한 봄'…미세먼지 불청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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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 15도 '완연한 봄'…미세먼지 불청객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17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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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 15도 '완연한 봄'…미세먼지 불청객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금요일인 17일은 한낮 기온이 12∼17도까지 올라 완연한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 기온은 12∼17도로 전날보다 다소 올라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예상 낮 최고 기온은 15도다. 대전 16도, 광주 17도, 부산 16도, 제주 13도 등으로 각각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포근하겠지만, 낮과 밤간 일교차가 크겠으니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부 내륙과 남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

날씨는 좋지만,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전북 '나쁨', 그 밖의 권역 '보통'일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 등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데다 한반도 상공의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이라며 "호남∙영남에서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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