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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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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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서울시가 추진하는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이 잠실에도 들어선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208-4번지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짓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이 이날 공고됐다. 30일까지 의견 접수가 진행된다.

청년주택은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임대주택을 지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 임대료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공급대상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9세 청년이다.

잠실새내역(구 신천역) 3번 출구 인근과 잠실 트리지움 건너편에 들어설 이 청년주택은 1960.9㎡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20층, 총면적 2만1353.37㎡ 규모로 건립된다. 2019년 완공 목표다. 지하철역에서 150m 떨어져 있어 역까지 도보 3분 거리다. 총 293가구 가운데 211가구는 준공공 민간 임대주택으로, 82가구는 공공임대 청년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청년주택 82가구는 모두 11Py형(전용면적 22.0㎡)이다. 준공공임대는 22.0㎡ 188가구, 47.9㎡ 18가구, 59.9㎡ 5가구 등이다.

시는 청년주택 사업에 민간사업자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용적률을 기존 최대 350%에서 800%로 높이는 등 사업성을 보장한다. 사업승인 인가 기간을 최소 6개월 단축해준다.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등 재정지원도 제공한다.

임대료는 주변 주택 임대료 중윗값을 기준으로 준공공 민간 임대는 90% 이하, 청년주택은 60∼80% 선에서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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