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서정필기자]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출신 메모리 전문가 정태성(57)씨에게 낸드플래시 반도체 사업 총괄을 맡겼다.
1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 정 사장을 영입해 최근 낸드개발사업부문장으로 임명했다.
정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서 20년 넘게 일하며 낸드플래시개발실장, 메모리사업부 품질보증팀장 등을 거쳤다.
SK하이닉스의 정 사장 영입은 앞으로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 공략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현재 D램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글로벌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낸드플래시 부문에서는 4~5위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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