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中 사드보복 관련 피해업체와 대응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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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中 사드보복 관련 피해업체와 대응 방안 논의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15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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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정부 당국이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관련, 중국 보복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롯데 계열사와 면세점, 여행·관광업체 등을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후 면세점, 여행·관광업체, 전자업체 등의 중국 사업 관련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재 중국 전체 매장 중 절반 이상이 영업정지 상태인 롯데마트와 중국인 관광객(유커) 매출 비중이 70~80%에 이르는 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 주요 여행·관광업체, 전자제품 업체 등이 회의에 참석할 전망이다.

업체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사드 보복성' 피해 현황을 서면과 구두로 정부에 보고하고, 지금까지 자체 대응 조치와 앞으로의 계획 등도 설명할 예정이다. 정부는 업체들이 원하는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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