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봄날 왔다…3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9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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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봄날 왔다…3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9대 1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12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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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팀] 2월까지 미분양 단지가 속출하던 청약시장이 3월 봄 성수기를 맞았다.

불과 한 달 전 2대 1을 넘기지 못했던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3월로 들어서면서 9대 1까지 상승했다. 주요 건설사 분양 단지가 줄줄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들어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 12곳의 일반분양 물량은 6755가구, 1순위 청약자 수는 6만3536명으로 평균 9.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한 달간 저조한 성적표를 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달 일반 분양된 아파트는 8797가구로, 1순위에서 1만4652명이 청약해 평균 1.67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전국 일반분양 아파트 6906가구에 1순위 청약자가 4만2482명이 몰려 평균 6.15대 1을 기록했다.

이달에는 강원도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16.94대 1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는 14.3대 1, 서울은 3.38대 1 등을 나타냈다.

강원도에서는 이달 춘천시 퇴계동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 분양분 11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7122명이 몰려 평균 15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속초시 조양동에서 분양된 '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도 18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 청약자 5252명이 몰려 평균 28.8대 1로 청약을 마쳤다.

평택 고덕신도시의 첫 분양 단지인 '평택 고덕파라곤'도 1순위 청약에서 59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9485명이 몰려 평균 49.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짓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는 지난 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409가구 모집에 2277명이 몰려 평균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울산 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 '고양 삼송 3차 아이파크' 등 이달 주요 건설사가 분양한 아파트가 줄줄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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