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폭 확대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은 0.06% 오르며 지난주(0.04%)에 비해 오름폭을 키웠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11%로 지난주(0.14%)보다 줄었다. 일반 아파트값 상승률은 0.05%로 지난주(0.02%)보다 커졌다. 중랑(0.14%), 동작(0.11%), 강남(0.10%), 강북(0.09%), 영등포(0.09%), 서초구(0.08%)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강동구(-0.10%)는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2% 상승했다. 평촌(0.08%)과 분당(0.05%)은 올랐다. 광교(-0.01%)와 동탄(-0.04%)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구리(0.07%), 파주(0.05%), 안양(0.04%), 시흥(0.03%), 남양주시(0.02%)는 올랐다. 인천(-0.01%), 광명(-0.01%), 동두천시(-0.01%)는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05%로 지난주(0.03%)보다 커졌다.
서대문구(0.21%)가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광진(0.20%), 동작(0.20%), 강북(0.17%), 강남(0.15%), 관악(0.14%) 등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성동(-0.09%), 도봉(-0.04%), 성북(-0.03%), 강동구(-0.02%) 등지는 새 아파트 입주 등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 전셋값 상승률은 0.03%로 지난주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주 보합이던 경기∙인천(0.01%)은 상승 전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