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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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08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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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연, 정지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 228쪽 / 1만4000원
   
 

[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자신의 삶과 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서 회장은 최근 출간한 책 '멀리 보려면 높이 날아라'에서 글로벌 뷰티 그룹을 일궈낸 자신의 꿈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 책은 서 회장이 기업 경영자로서 전하는 자전적 성공담은 아니다. 서 회장은 이 책에서 자신의 오랜 꿈과 신념, 여러 경험들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다. '헬조선'이라고 불릴 정도로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주는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회사가 문을 닫는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어려운 시기에 입사해 아모레퍼시픽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기업 가치를 100배 이상 성장시킨 서 회장, 그의 열린 생각과 끝없는 배움과 도전, 삶과 일에 대한 철학과 태도는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청춘들에게도 좋은 지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책의 제목은 서 회장이 가장 좋아하는 말에서 착안했다. 서 회장이 가장 좋아하는 말은 소설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구절 중 하나인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말이다.

서 회장은 지난 해 9월 사재 3000억원을 출연하고 '서경배 과학재단'의 설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듯이 긴 안목을 가진 사람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생각한다. 높이 나는 새와 빨리 나는 새, 그 모든 새들이 다 함께 바다도 건너고 세상도 건너 훌륭한 사회와 나라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함께 가야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서 회장의 이야기에 관심이 가는 이유다.

윤정연, 정지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 228쪽 /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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