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 "초 격차의 완벽한 리딩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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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초 격차의 완벽한 리딩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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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초 격차의 완벽한 리딩뱅크"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위성호 신임 신한은행장이 "경쟁은행과 간격을 더욱 벌리는 초(超) 격차의 완벽한 리딩뱅크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위 신임 행장은 7일 서울 중구에 있는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행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신한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차기 은행장으로 추천 받은 위 행장은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됐다.

그는 "조용병 행장이 차기 그룹 회장으로 내정되고 제가 은행장으로 취임하면서 신한 역사상 처음으로 행원 출신 회장-행장 듀오가 탄생했다"며 "후배들도 노력한다면 누구나 신한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게 돼 뿌듯하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위 행장은 '디지털'과 '글로벌'을 앞으로 신한은행이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은 특정 조직에만 해당하는 과제가 아니다"라며 "금융의 본질 위에 이종 업종의 전문성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위 행장은 "그동안 유지해 왔던 은행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앞으로도 유효할지 깊게 고민해야 한다"며 "빅데이터와 모바일 플랫폼을 경영에 활용해 수수료, 금리 등 전통적인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비가격 요소를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시장이 글로벌 마켓"이라며 "앞으로 상품·서비스, 시스템·프로세스, 인적 역량까지 국제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남과 다른 전략과 실행력을 갖춰야 한다"고 글로벌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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