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올해 1차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 공모에 총 21개 사업장, 1만7082가구에 대한 참가의향서가 접수됐다.

4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참가 의향을 밝힌 규모는 공모 예정 물량인 3000가구의 5.7배에 달하는 것이다.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에 대한 높은 참여 열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참가 신청은 수도권이 10개 사업장 1만1183가구, 지방은 11개 사업장 5899가구다.

공사는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5월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사업장에는 기금출자, 융자, 임대리츠 PF(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 등 금융 지원이 제공된다.

공사는 올해 안에 2차례 공모를 추가로 진행해 총 8000가구 뉴스테이 미간제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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