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문재인 34%, 안희정 15%"…文 2%↑∙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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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문재인 34%, 안희정 15%"…文 2%↑∙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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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문재인 34%, 안희정 15%"…文 2%↑∙安6%↓

[컨슈마타임스 양대규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율이 오르며 강세를 이어간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율은 큰 폭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과 지난 2일 전국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에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각각 34%와 15%로 집계됐다.

문 전 대표는 지난 주보다 2%포인트 올랐지만 안 지사는 6%포인트 감소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19% 포인트로 전월(11%)보다 8%포인트 더 벌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포인트 상승한 9%로 집계됐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변동없이 각각 8%를 기록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2%에서 1%로 떨어졌다.

문 전 대표는 서울(36%), 인천·경기(36%), 광주·전라(44%), 대구·경북(23%), 부산·울산·경남(35%) 등 대부분 지역에서 1위를 자치했다. 대전·세종·충청(25%)에서는 안 지사의 31%를 넘지 못했다.

40대 이하에서는 문 전 대표에 대한 선호가 40%를 넘었다.

50대에서는 문 전 대표(25%)와 안 지사(24%)가, 60대 이상에서는 황 권한대행(19%)과 문 전 대표·안 지사(각각 15%)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문 전 대표에 대한 지지율은 60%에서 65%로 5%포인트 늘었다. 이 시장도 11%에서 12%로 늘었으나 안 지사 지지율은 20%에서 14%로 6%포인트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12%, 국민의당 9%, 바른정당 5% 순이다.

민주당은 3주 연속 44%로 창당 이후 최고치를 유지했다.

황 권한대행의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불승인'에 대해 응답자의 62%가 '잘못된 일'로 평가했다. '잘한일'로 평가한 응답자는 25%에 불과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역시 응답자의 77%가 찬성했으며 18%만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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