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우선협상자 선정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경기도는 여주에 조성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민간구역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은 코오롱글로벌 자회사인 네이처브리지를 중심으로 교락쿠산업홀딩스, SM엔터테인먼트, KT스카이라이프, 하나금융투자 등 5개 민간기업이 구성하고 있다.
도는 다음 달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맺고 올 7월 민간구역 공사를 시작,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여주시 상거동 16만5200㎡를 공공구역(9만5100㎡)과 민간구역(7만100㎡)으로 나뉘어 조성되는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다.
공공구역인 1구역은 경기도가 직접 개발한다. 358억원을 들여 반려견 입양을 담당하는 동물보호시설을 짓고 청소년 인성교육,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민간구역인 2~3구역은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이 350억원을 투자해 반려동물 공원, 반려동물 쇼핑몰, 애견호텔, 야외 공연장 등 반려동물 관련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