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만기 1년 이상 정기예금 25조원↑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지난해 은행의 정기예금 가운데 만기가 1년 이상인 상품이 25조원 가량 증가했다.
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586조9766억원으로 2015년 말보다 3.1%(17조4224억원) 증가했다.
정기예금 중 만기가 1년 이상인 정기예금은 406조5392억원으로 6.6%(25조1876억원) 증가했다.
반면 만기가 1년 미만인 상품은 잔액이 180조4374억원으로 1년 사이 4.1%(7조7651억원) 감소했다.
만기 '1년 이상∼2년 미만'인 상품의 경우 2015년에는 39조9476억원 감소했지만, 작년에는 무려 26조4118억원 증가했다.
다른 정기예금은 줄어들거나 소폭으로 증가했다.
'2년 이상∼3년 미만'은 잔액이 1년 사이 1조8425억원 줄었고 '6개월 미만'은 10조2964억원 증가했다. '6개월 이상∼1년 미만'은 2조5313억원, '3년 이상'은 6183억원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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