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전 영업점서 '태블릿 PC'로만 사용…"종이 없는 기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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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전 영업점서 '태블릿 PC'로만 사용…"종이 없는 기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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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전 영업점서 '태블릿 PC'로만 사용…"종이 없는 기업문화"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하반기부터 KEB하나은행을 필두로 종이 없는 창구전자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 후 계열사로 이를 확대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은행권에서 창구전자 시스템이 도입되는 건 신한은행에 이어 하나은행이 두 번째다.

신한은행은 다음달부터 창구전자 시스템을 전 영업점에 도입한다.

하나은행 고객들은 통장과 카드 개설, 대출거래 등 영업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거래를 태블릿 PC를 이용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11개 지점에서 창구전자 시스템을 시범 운영했다.

하나금융은 '스마트하게 일하기 캠페인(Let's 스·마·일)'도 함께 진행한다.

우선 그룹 내 전 관계사에서 경영진 보고 때 기존 종이 보고를 태블릿 PC를 활용한 보고로 전면 대체한다.

종이 없는 회의문화 정착을 위해 빔프로젝터 활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한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종이 없는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수평적 기업문화를 정착하고, 일하는 방식도 효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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