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60% '스마트폰뱅킹'…하루 3조 이용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인터넷을 통한 금융서비스 중 60% 스마트폰으로 이뤄진다. 스마트폰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3조원을 넘었다.
27일 한국은행은 '2016년 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 현황'을 통해 지난해 인터넷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5289만7000건으로 2015년(4222만건)보다 25.3% 늘었다.
전체 인터넷뱅킹(하루 평균 8750만3000건)에서 스마트폰뱅킹 비중은 60.5%로 집계됐다. 전년 54.1% 보다 6.4%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모바일뱅킹의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5309만건이고 이 가운데 조회서비스가 4881만7000건으로 91.9%를 기록했다.
자금이체서비스는 8.1%인 하루 평균 427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모바일뱅킹의 건당 자금이체 금액은 73만7000원이다.
지난해 하루 평균 스마트폰뱅킹 이용료는 3조1206억원으로 전년(2조4458억원) 대비 27.6% 늘었다.
작년 말 현재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은 7467만5000명으로 15.3% 증가했다.
금융서비스에서 인터넷뱅킹 비중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조회서비스에서 인터넷뱅킹 비율은 80.6%를 기록하며 석 달 전보다 0.2%p 올랐다.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오프라인 거래는 15.5%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