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계 절반이 무주택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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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계 절반이 무주택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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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계 절반이 무주택 가구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부산지역 가구의 40%가 자가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부산지역 주택 소유∙거래∙금융 통계'에 따르면 2015년 11월 기준 부산에 거주하는 개인이 보유한 주택 수는 전년 대비 4만가구(3.9%) 많은 105만7000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거주민의 41.2%(55만가구)는 무주택이었다. 전체 주택 보유자의 25.1%(19만7000가구)가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 주택 5채 이상을 보유한 가구도 1만3000가구나 됐다.

주택 소유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25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1만1000명, 60대 19만6000명, 30대 12만3000명, 70대 10만6000명 등이었다.

20대 이하 주택 소유자는 1만8000명이었다.

주택 소유자의 53.8%가 남성이었다.

지난해 부산지역 주택거래량은 9만5762가구로 전년 대비 12.6% 줄었다. 2013년 이후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했으나 지난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분양 주택 물량은 지난해 11월 기준 1110가구로 3년째 감소했다.

보금자리론 대출금액은 1조4503억원으로 2015년(1조2052억원) 이후 급증세를 이어갔다.

주택연금(역모기지론) 공급액 역시 7483억원으로 전년대비 6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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