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챔프복합예금 17년-1호' 출시
[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우리은행(행장 이광구) '우리 챔프 복합예금 17년-1호'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예금은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상품은 코스피200지수의 변동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는 복합예금으로 상승형, 안정형, 범위형, 양방향형 총 4가지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상승형은 가입 기간에 코스피 200이 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8.3%를 받는다. 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면 금리는 연 0.5%다.
안정형은 만기일에 지수 종가가 기준가 대비 1% 이상만 상승하면 연 3%를, 0∼1% 미만 상승하면 주가지수상승률의 3배를 연 환산해 받는다. 하락하면 원금만 받을 수 있다.
범위형은 만기일에 지수 종가가 기준가 대비 -10∼10% 사이에 있으면 연 2.4%의 이자를 지급하며 범위를 밖은 원금만 받는다.
양방향형은 가입 기간에 기준가의 15%를 초과해 상승 또는 하락한 적이 없고 만기 시 주가지수가 상승 또는 하락했으면 최고 연 5.48%를 받을 수 있다. 15%를 초과해 하락 또는 상승했으면 연 1%의 이자를 받는다.
계좌당 10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며 기간은 1년 또는 1년 6개월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만기 해지 시에는 원금이 보장되지만 중도 해지 시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야해 원금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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