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DGB금융 회장 연임…"디지털 금융 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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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DGB금융 회장 연임…"디지털 금융 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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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연임한다.

이날 DGB금융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 추천 방식으로 박 회장을 재선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다음 달 24일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쳐 공식 취임한다.

임추위는 "박 회장은 지난 3년간 저금리, 경기 부진 등 어려운 여건 에도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DGB금융그룹을 지속가능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DGB생명, DGB자산운용 등 비은행 자회사 인수, DGB캐피탈 라오스법인 설립 등으로 그룹 외형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회장은 "디지털 금융과 비은행 부문 확대로 그룹 성장동력과 체질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며 "고객과 지역 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모범적인 금융 그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DGB금융은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을 비롯해 DGB생명, DGB캐피탈, DGB자산운용, DGB유페이, DGB신용정보, DGB데이터시스템 등 7개 계열사가 있다.

박 회장은 대구상고와 영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대구은행에 입사해 대구은행 서울분실장, 마케팅그룹장, 공공금융본부장, 영업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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