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용 캐릭터 피처폰 '헬로키티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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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용 캐릭터 피처폰 '헬로키티폰' 선봬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24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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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용 캐릭터 피처폰 '헬로키티폰' 선봬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전용 캐릭터 피처폰 '헬로키티(Hello Kitty)폰'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헬로키티폰은 한정 판매 계획으로 SK텔레콤 공식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27일 공식 출시한 이후 3월 초부터 오프라인 매장 판매를 진행한다.

헬로키티폰은 특정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기획한 피규어 형태의 피처폰으로, 40년 이상 전 세계에서 사랑 받아온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의 외관 디자인과 UX를 적용했다. 아이가 목에 걸고 휴대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무게(74g)와 한 손에 감기는 작은 크기(58mm x 77mm)가 장점이다.

또한 자체 실험환경에서 대기시간 14.9일, 연속통화시간 5.4시간을 기록해 기존 키즈 관련 제품 대비 배터리 지속시간이 월등하며, 아이의 안전을 고려해 2kg의 힘이 가해지면 자동으로 풀리도록 설계된 넥밴드(목걸이)를 인박스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작년 일본에서 출시된 단말을 바탕으로 △0번 키패드를 길게 누르면 미리 지정한 6명에게 휴대폰 위치를 자동 발송하는 기능을 구현하고 △전자파흡수율(SAR) 1등급 승인을 위한 안테나 재설계를 진행했으며 △국내 피처폰 사용자에게 익숙한 UX, 키패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추가적인 개발 노력을 기울였다.

헬로키티폰의 출고가는 18만5900원으로 공시지원금 13만원을 받으면 2년 약정 기준 월 할부원금 2329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만 12세 이하 고객은 팅주니어표준플러스 요금제 가입 시 월 1만1000원(부가세포함)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피처폰 요금제 '무료음성' 요금제로도 가입 가능하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올해도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반영한 틈새 제품을 지속 발굴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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