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올해도 사상 최대 이익이 기대된다-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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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올해도 사상 최대 이익이 기대된다-신한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24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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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이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6500원을 유지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381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보다 32.5% 감소했다. 시장 기대치 1869억원도 하회했다.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세전이익이 1436억원을 기록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란 평가다.

이응주 신한금투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233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9.2% 증가했다"며 "기초소재 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PVC(건자재 원료)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TDI(연성 폴리우레탄 원료)도 정기보수 종료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태양광도 태양광 밸류 체인의 가격 하락 추세가 멈췄고, 대규모 수주를 통해 가동률 유지도 가능해졌다"며 "태양광 부문에서 500억원 전후의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한화케미칼은 주력 제품 가격 강세로 화학 부문 이익 개선 폭이 2032억원으로 예상돼 태양광 부진(1321억원 손실)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이익이 기대되는 반면 주가는 대단히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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