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경의선 철길 행복주택' 362가구 내일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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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경의선 철길 행복주택' 362가구 내일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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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경의선 철길 행복주택' 362가구 내일 입주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구를 가로지르는 경의선 철길 주변 부지에 지어진 최초의 대학생 특화 행복주택 362가구가 내일부터 입주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입주민, 인근 지역주민 등은 내일 행복주택 가좌지구 집들이 행사를 연다. 대학생 특화단지 중 처음 입주자를 맞이한 가좌지구는 입주자 중 222명(61.3%)이 대학생이다. 아울러 사회초년생 43명, 신혼부부 25명 등이다.

대학생 특화단지는 대학생 수요가 많은 곳에 조성돼 공급물량의 50% 이상을 대학생에게 공급하고 도서관, 공동세탁실 등 대학생이 선호하는 특화형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단지다. 작년 입주자 모집 때 1만7천명 이상이 신청해 평균 4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좌지구 단지는 경의선 철길 양 옆 철도부지에 20층짜리 아파트와 복합커뮤니티시설 복합 단지로 조성됐다. 철로 위에 조성된 폭 47m, 길이 36m 규모의 인공테크는 입주민과 인근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가좌지구의 전용면적 16㎡의 대학생 월임대료는 7만원(보증금 3400만원)부터 18만원(보증금 500만원) 사이로, 주변 임대료 수준에 비해 저렴하다.

마포구와 서대문구 주민은 가좌지구에 설치된 국공립어린이집과 피트니스센터, 주민카페 등 편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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