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R&D예산 4738억원…전년비 6.3%↑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국토교통 분야 연구∙개발(R&D)에 4738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작년(4458억원) 대비 6.3% 많은 액수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기술 분야에는 1887억원, 교통기술 분야에는 1904억원, 기반시설 구축 분야에는 947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자율주행차와 드론 등 7대 신산업 기술 개발에는 작년(575억원) 대비 50.6% 증가한 866억원이 투자된다.
해외 건설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교량과 터널 등 대형 구조물과 초고층빌딩 기술을 개발하는 데 262억원이 투자된다. 스마트 공동주택 헬스케어 기술, 국토공간정보 빅데이터 분석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개발에는 991억원이 투입된다.
국토부는 올해 중소 노후교량 장수명화 기술 개발과 높이 10m급 대형 한옥 설계 기술, 택배차량용 하이브리드 트럭 개발 등 32개 신규과제에 328억원을 책정했다.
관련해 국토부는 내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전문가 100여명과 합동 워크숍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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