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사 종료 D-5…이재용 보강조사 총력
상태바
특검, 수사 종료 D-5…이재용 보강조사 총력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23일 11시 2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검, 수사 종료 D-5…이재용 보강조사 총력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만료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수사의 핵심으로 꼽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보강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17일 이 부회장 구속 이후 18∼19일 이틀 연속 불러 조사했다. 22일 오후에도 조사받았다.

특검팀은 16일 법원에서 7시간 넘게 이어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나온 이 부회장 측 주장을 중심으로 보강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작업 전반에 박근혜 대통령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최순실씨 측에 금전 지원을 약속했다는 특검 논리가 통했지만, 향후 재판 과정에서도 빈틈이 없도록 막판까지 증거 수집에 집중하고 있다.

특검팀이 수사 종료와 함께 이 부회장을 기소하면서 최순실씨의 뇌물죄 추가 기소 여부나 박 대통령 혐의에 대한 판단도 밝혀야 해서 현재 유일하게 조사할 수 있는 피의자인 이 부회장에게서 최대치를 끌어내야 하는 상황.

이 부회장의 진술 취지는 기존 입장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