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공시지가 10%↑…경기도내 최고 상승률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9.98%로 도내 최고 공시지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내 6만889개 표준지의 지난달 1일 기준 공시지가는 전년비 평균 3.38% 올랐다.
시군구별로 보면 동탄신도시와 향남지구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화성시가 9.98%로 가장 많이 올랐다.
고덕국제화지구를 조성하는 평택시(7.80%)와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사업 부지를 분양하는 안산 단원구(7.02%) 등도 많이 올랐다. 고양 일산동구(0.47%), 고양 덕양구(0.77%), 양주시(0.99%) 등은 시가지 노후화와 농경지 지가하락 등 영향으로 상승률이 저조했다.
같은 기간 전국 17개 시∙도 평균 상승률은 4.94%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가장 높은 18.6%였으며 인천시가 1.98%로 최하였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나 시∙군∙구 민원실에서 내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열람∙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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