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리콘밸리 음성인식기술기업에 전격 투자
상태바
네이버, 실리콘밸리 음성인식기술기업에 전격 투자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2월 22일 16시 15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이버, 실리콘밸리 음성인식기술기업에 전격 투자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는 라인과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 대표 음성인식기술기업인 '사운드하운드'(Sound Hound)에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운드하운드는 지난 2005년 설립된 음성 인식 및 자연어 처리 엔진 개발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화자의 음성을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하는 ASR(Automatic Speech Recognition), 자연어 처리를 통해 화자가 말한 내용 및 의도를 이해하는 NLU(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기술 등 10년간 음성인식 분야 R&D 기술을 축적해왔다.

또한 이러한 기술을 적용한 음악 검색 서비스 사운드 하운드, 음성 인식 및 가상 비서 서비스 '하운드' 등의 앱을 출시, 폭넓은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옐프, 우버 등의 기업들과도 음성인식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네이버(NAVER)는 nVoice 등의 자체 음성기술 개발과 드비알레 등 관련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오디오클립 등의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분야에 대한 지원 등 음성기술 관련 분야에 대해 연구개발과 폭넓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네이버는 독립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을 뿐 아니라,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술 트렌드, 시장에 대해 보다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네이버 송창현 CTO는 "네이버는 다가오는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해 음성인식,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또한 폭넓은 영역의 기술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