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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벽지 친환경성 국내외 입증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 벽지 제품이 국내외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연이어 받았다.
21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베스띠' '테라피' '지니아' '스타일' '그라시아' 등 5개 벽지 제품은 최근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Oeko-tex standard100)'에서 '1등급'(Baby Class)을 획득했다.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은 의류, 침구, 완구, 인테리어자재 등 피부에 닿는 제품의 무해성 정도를 평가하는 인증제다. 총 4등급 중 1등급은 만 3세 미만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제품에만 부여된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
이번에 1등급을 획득한 LG하우시스 5개 벽지는 피부자극, 발암성, 알러지유발물질,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200종 이상의 까다로운 유해물질 검사에서 기준을 충족했다.
이로써 지난해 1등급을 획득한 '지아프레쉬'를 비롯해 총 6개의 LG하우시스 벽지 제품이 1등급 인증을 받게 됐다. 현재까지 국내 벽지 업계에서 1등급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LG하우시스가 유일하다.
앞서 LG하우시스의 폴리염화비닐(PVC) 벽지 전 제품은 환경부가 부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7월 환경부가 PVC 벽지를 환경표지대상제품으로 지정한 이후 업계 최초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이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LG하우시스 PVC벽지는 유해물질과 생활 환경오염 감소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하우시스는 환경표지인증 제품을 시공하면 녹색건축인증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환경표지인증 제품 구매를 의무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인증 벽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친환경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준이 엄격해지고 있는 만큼 최고 수준의 국내외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늘려갈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공급을 확대해 우리 주거공간의 친환경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